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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저는 저장될 내용에 따라 JSON, 바이너리, PlayerPrefs 등 혼용해서 많이 쓰는데요.

 

그중 이번에는

아마도 유니티 내에서 가장 간단한 PlayerPrefs를 활용해볼까 합니다.

 

 

PlayerPrefs

일단 알아 두셔야 할 점은,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

-간편하고 쉬운만큼 보안성은 개나 줘 버려서 없음. (저장 위치의 파일을 열어보면 날 것 그대로의 값이..)

 

위 같은 이유로 중요한 데이터는 웬만해서는 이 방법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보통, 게임 옵션의 세팅 정보 (BGM, Sound의 볼륨 크기, 진동 유무) 정도로 사용하시는 게 적당하지 않을까 싶네요.

(만약 정말 만약 PlayerPrefs를 활용해서 중요한 게임 데이터를 저장코자 한다면,

꼭 저장 전에 암호화한 값을 저장해주세요. 암호화는 나중에 한 번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PlayerPrefs은 기본적으로 Int / Float / String의 변수 타입을 지원합니다.

 

(Bool 변수형의 경우는 지원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데, 저의 경우 삼항 연산을 이용 Int로 변환해서 사용합니다.)

 

(배열을 간혹 저장해야 할 때가 있는데 배열을 String으로 변환 후 Spilt을 이용해 사용합니다.)

 

저장하기(Save)

정말 간단히 저장된다.

//기본적으로 PlayerPrefs는 ("키", 값) 형태로 사용

//Int - 정수형 변수의 저장 
PlayerPrefs.SetInt("키", int);

//String - 문자열 형태의 변수 저장
PlayerPrefs.SetString("키", string);


//Float - 실수형의 변수 저장
PlayerPrefs.SetFloat("키", float);

예를 들어

//유저 데이터 세이브

//캐릭터 이름
PlayerPrefs.SetString("CharName", "무예꼬마");

//캐릭터 레벨
PlayerPrefs.SetInt("Level", 10); 

//치명타 확률
PlayerPrefs.SetFloat("Critical", 0.5f);

불러오기(Load)

로드 역시 간단하다.

 

//기본적으로 PlayerPrefs는 ("키", 값) 형태로 사용

//Int - 정수형 변수의 저장 
PlayerPrefs.GetInt("키");

//String - 문자열 형태의 변수 저장
PlayerPrefs.GetString("키");

//Float - 실수형의 변수 저장
PlayerPrefs.GetFloat("키");

 

//유저 데이터 로드

//캐릭터 이름
string charName = PlayerPrefs.SetString("CharName"); //"무예꼬마"

//캐릭터 레벨
int level = PlayerPrefs.SetInt("Level"); //10

//치명타 확률
float criticalPoint =PlayerPrefs.SetFloat("Critical"); //0.5f

끝이다.

 

 

다만 만약에 로드를 했는데 해당 키가 없을 경우 기본 초기값을 설정해주는 방법이 있는데

//불러올때 초기값을 설정해주면, 혹시나 값이 없을때 초기값으로 값을 돌려준다.
PlayerPrefs.GetInt("키", 초기값);

//예를들어
//레벨 데이터를 가져오고, 만약 레벨 데이터가 없다면 1을 불러온다.
PlayerPrefs.GetInt("level", 1);

//String Float 모두 동일하게 사용가능하다.

 

 

아래는 추가적으로 필요한 기능들!

삭제(Delete)

더 이상 필요가 없는 저장된 키값을 지우고 싶을 때가 있다.

//지우고싶은 데이터 삭제
PlayerPrefs.DeleteKey("키");

//저장되어있는 모든 데이터 삭제
PlayerPrefs.DeleteAll();

해당 데이터가 있는지 확인

//해당 이름을 가진 데이터가 있다면 true
if(PlayerPrefs.HasKey("키"))
    Debug.Log("해당 키가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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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포스팅을 싱글톤으로 하게 되었네요.

 

 

일단 제 기준으로 유니티에서 사용하기 편하고 관리하기 쉬운 방법의 싱글톤 예제를 가지고 왔습니다.

 

싱글톤의 역할

싱글톤은 프로그래밍 디자인 패턴 중 추상 객체 인스턴스 생성 패턴 중의 하나로

유니티에서 싱글톤의 역할은

 

1. 게임 시스템에서 전체를 관장하는 스크립트(단일 시스템 자원 관리 차원)

2. 게임 시스템상 전역 변수의 역할을 하는 스크립트

3. 씬 로드시 데이터가 파괴되지 않고 유지

4. 여러 오브젝트가 접근을 해야 하는 스크립트의 역할

5. 단 한개의 객체만 존재(게임 전체를 관장하는 스크립트가 둘 이상 있으면 꼬이겠죠?)

 

등등 많겠지만 결론은 다 같은 말이죠? 네 이 모든 역할을 할 수 있는게 Singleton Pattern입니다.

 

 

아마 새로운 씬을 로드를 하게 되면 앞에 있던 변수들은 전부 파괴되고 새로운 씬이 로드가 될 거예요.

하지만 싱글톤은 씬 이동시 자신을 파괴하지 않으면서 자신이 가진 데이터들 또한 함께 유지한답니다.

 

실습 예제 및 스크립트

씬이 이동되면서 내 골드의 정보가 초기화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 그림과 같은 경우로

유니티 내에서 씬과 씬 사이를 넘어갈 때 앞의 씬에서 데이터를 받아와서 다음 씬에서 받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어요.

 

그럼 MyGold 가 씬이 이동이 되어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볼게요

 

저는 우선 "GameManager"라는 이름의 스크립트를 만들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GameManager라는 이름으로 스크립트를 사용 하다보니 유니티에서 아이콘을 바꿔주네요.

 

using System.Collections;
using System.Collections.Generic;
using UnityEngine;

public class GameManager : MonoBehaviour
{
    /* // 싱글톤 //
     * instance라는 변수를 static으로 선언을 하여 다른 오브젝트 안의 스크립트에서도 instance를 불러올 수 있게 합니다 
     */
    public static GameManager instance = null; 

    private void Awake()
    {
        if (instance == null) //instance가 null. 즉, 시스템상에 존재하고 있지 않을때
        {
            instance = this; //내자신을 instance로 넣어줍니다.
            DontDestroyOnLoad(gameObject); //OnLoad(씬이 로드 되었을때) 자신을 파괴하지 않고 유지
        }
        else
        {
            if (instance != this) //instance가 내가 아니라면 이미 instance가 하나 존재하고 있다는 의미
                Destroy(this.gameObject); //둘 이상 존재하면 안되는 객체이니 방금 AWake된 자신을 삭제
        }
    }

    //게임 내에서 씬이동시 유지하고 픈 골드 값(변수)
    public int myGold = 0;
}

 위와 같이 스크립트를 짜주시고, 각 씬의 하이라키창에 빈 오브젝트(Empty Object)를 생성해줍니다.

 

이러면 준비 끝!

이제 어디서든

GameManager.instance.(변수 혹은 함수명)

으로 불러 줄 수 가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 의 예제로는

GameManager.instance.myGold 라고 불러 줄 수 가 있겠네요.

 

그럼 Main 씬에서 '돈 벌기' 버튼을 눌렀을때 아래가 작동이 되는 스크립트를 만들어주고,

GameManager.instance.myGold += 2;

씬을 이동(상점) 후, 아이템 구매마다 해당하는 가격만큼 myGold가 줄어들게 설정을 하고 테스트를 해보면..

GameManager.instance.myGold -= (아이템가격);

 

씬 이동을 했음에도 'GameManager'가 파괴되지 않아, 'MyGold' 변수 값이 유지가 되는 모습 
플레이 중에 하이라키에서도 씬 이동이 계속 되어짐에도 GameObject(GameManager Componenet가 들어있는)가 지워지지 않고 유지되고 있다.

주의할 점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보니 되나 가나 모든 데이터,

객체 등을 이곳에 마구잡이로 때려 넣으면 안 된다는 것!!

 

접근이 쉽다보니 막 갖다쓰다보면 비대칭적인 크기로 게임이 만들어지게되고,

나중에 다시 재정리 하려면 이미 꼬일대로 꼬인 상황이 올거에요.

장담합니다 막 갖다쓰다보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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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방법에 관한거라면 구글링 하시면 더 자세한방법이 나와있어요~

제가 하는 방법은 그냥 이런방법도 있구나 생각하시면서 읽으시면 될거에요! ㅎㅎ


우선 못 쓰게된 노트북 모니터가 필요해요!

저는 예전에 수리 의뢰를 맡았던 노트북사용자가 그냥 데스크탑으로 사겠다고 해서,

제가 견적을 뽑아주면서 그 노트북을 견적비로 받았었죠!


근데 제가 소프트웨어든 하드웨어든 분해를 좋아하다보니,

까서 이것저것 보다가 재조립하기 귀찮아서 그대로 쓰면서, 쇼트가 나는 바람에..

살릴수있는 부품들만 싹빼서 쟁여뒀었죠


아, 그리고 미리 말씀드리지만 제 글은 그리 친절하지 않습니다 ㅋㅋ

(생각의 흐름대로 포스팅하는 수준..)

궁금하신게 있다면 구글링을, 그리고 구글링을 했음에도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댓글 남겨주시면, 제가 그때는 친절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닼ㅋ



[방법] 1. 우선 필요한 공구들을 바닥에 엎고 난장판을 만듭니다.

디테일하게 설명하자면, 가위, 하드보드지, 시트지, 자, 칼 정도?

아, 그리고 구멍을 뚫어야해서 송곳이나, 있다면 전동드릴도!


그전에 모니터를 저는 미리 분해를 해둔 상황이라 딱히 사진을 넘겨 찍었던거 같네요 ㄲㄲ..



[방법] 2. 우선 기판은 알리익스프레스나 Qoo10(꿀팁을 주자면, 한국 쇼핑몰들은 비쌈..

되도록 외국 사이트에서 구매하세요 똑!!!같은건데 운송비 다 포함 외국이 훨씬쌈 헬조선..

그리고, 모니터와 기판이 서로 맞는걸 써야합니닷~ 핀모양이 안맞아서 안들어가거나 호환이 안될 수 있음! 궁금한건 댓글로!)


그리고 저는 모니터와 기판을 시트지로 마감한 하드보드지를 가지고 감싸줬어요.

(쇼트에 대한 충격이 있다보니..)

한쪽 면을 뚫어줬습니다.


[방법] 3. 그리고 기판이 하드보드지에 떨어지지 않게 집에 뒹굴던 나사들로 조여줍니다!

이제 기판과 모니터를 연결해줄 부분을 글루건으로 붙일 준비!


좌악 붙여주시고, 모니터와 기판 커넥터 케이블을 똭 연결



모니터도 하드보드지와 떨어지지 않게 글루건처리

(아이코스 너 왜 나와 있니..)





[방법] 4. 그리고 일단 임시로쓸 지지대를 맘대로 만들어줘요

저는 이동하기 편하게 거치대식으로 만들었습니다.


나무젓가락과 투썸플레이스에서 사먹었던 마카롱 통을 이용!



뒷면에는 나무젓가락을 3등분으로 잘라서 힘을 받쳐줄 수 있게 연장했죠




이제 모니터를 뙇 얹히기만하면!! 요롷게!!



현재 이거 작업한지 2달이 지났고, 사용하는데 아주 쌩썡하게 잘돌아갑니다!

물론 전기세도 아낄 수 있구요.


조만간 계속 써보다가, 보조배터리를 활용해서, 220V를 꽂지 않고도 충전된 보조배터리혹은 안쓰는 배터리를 가지고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제작해 볼 생각입니다


저는 더블모니터 식으로 해서 쓰고 있네요.


모니터가 하나 더 남아 있어서, 나중에 모니터 위에 더 달아

작업하기에 좋게, 더블도 아닌, 트리플 모니터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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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운석빵에 대해 포스팅을하고 넘어왔네요!


바로 진주 운석빵을 따라 도로 옆블럭을 따라가면

뙇!


가게내부는 수수합니다!

간단히 빵을 먹을수 있는 테이블들


전시된 제품중 연잎빵을 제외하고는 어떻게 생겼는지 알길이 없었어요.

이게 조금 아쉬웠네요


계산중인 일행동생이 찍혔네요 허허


밖에 날이 살살 흐려지더니 빗방울이 튀기기 시작했습니다.




가게 정면샷



자 이제 시식을 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저희는 이렇게

연잎빵과 튀김소보빵 두가지를 구매하였습니다.



다른 일행보고 잡고잇으라고 하고 찍었네요.

소보빵에 생각보다 기름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차량에서 먹기 애매해서 남강근처 한바퀴 돌며 먹기로 했습니다.


그전에 소보빵의 비주얼!


약간 기름이 많이 배어 있어서, 느끼한 감이 있었는데, 대신 소보루 부분은 씹을 수록 고소하더라구요,

잣인지 어떤 씨앗같은게 씹혔는데, 우유와 같이 먹으니 캐미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빵제조과정상 어쩔수 없이 기름이 많이 나온다는...

(나중에 기름이 포장종이에 스며들다 못해 살짝 새어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연잎빵입니다.

연잎빵은 한과 같은 느낌?

역시 맛도 한과였습니다.

일행이 두명이 있었는데,

초딩입맛의 한명은 안맞다고 하고,

운동선수인 한명과 저는 딱 연잎향이 나서 좋았어요.


호불호가 꽤 갈릴 만하겟더라고요

옛날 어릴적 할아버지 집에 가면 항상 있던 그런 빵? ㅋㅋ

사람마다 느끼는 향의 정도가 다를수도 있는데 "연잎빵" 말그대로 연잎향이 나는 빵입니다 ㅋㅋ




위치는 이곳입니다!

운석빵카페와 바로 옆 블럭에 위치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튀김소보빵을 들고 남강으로 향했습니다

유등축제를 하더라구요 저멀리 촉석루가 보이네요.

날이 좀더 우중충해졌습니다..ㅠㅠ



빗방울이 거세지길래 유등축제길 전체를 걷진 못하고,

예전에 추억이 있던 곳만 가자고 해서, 발길을 옮겼습니다.


(예전에 공군훈련소에 있을때, 이곳에 와서 여자친구와 사진 한방 찍은 기억이..)

너무 변태같이 나와서 자체 모자이크ㅋㅋㅋㅋㅋㅋ

이런 식의 세트장이 많이 있습니다.



공군 훈련소때와 다른게 있었다면, 드라마 도깨비 세트도 추가가 되어 있었다는!!


흐 비가와서...


날이 오져서..

지렸다.


이제 저희는 전라남도를 향해 출발합니다 ㅎㅎ




...컴퓨터가 하드가 뻑이나버려서 사진자료가 다 날아 갔네요 ㅠㅠ

나중에 복원을 해보고, 되는대로 포스팅할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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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여행포스팅을위해 전국 순회를 다녀왔습니다.

다른 블로그와달리, 스폰서도 광고성도 없는(있었음하는데..ㅋㅋㅋ)

솔직후기를 하기위해

무꼬가 긴 휴식기를 지나 돌아왔습니다!


첫 여행지는 진주 운석빵 그리고 진주연 진주빵을 다녀왔습니다!


우선, 차가 있으시다면 위치는 촉석루찍고 가시면 되구요,

주차장은 촉석루 정문에 살짝 잠시 대어도 될것 같습니다!





요간판 보이는 정면이 촉석루 입구입니다! 저는 여기에 잠시 차를 대어두고 운석빵에 먼저 입장!



가게 정문에 저렇게 운석빵을 디스플레이 해두었구요, 타지 사람이다보니 기대반 걱정반으로 들어갔습니다.




가게인테리어는 갑자기 우주에 온 것 같은?.. 느낌은 안나지만(ㅋㅋ)

중형사이즈의 카페구, 전체적으로 블랙 색상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블랙, 화이트톤에 여러 색상이 가미되어

시원하지도 따뜻하지도 않은 색감의 카페였습니다.





이제 저의 목표물인 운석빵을 확인할차례!

근데 응? 처음에는 저게뭐지? 똥인가?...했습니다.

우선 비주얼은 그다지 확 끌리진 않더라구요. 색감이 지금 저런데 실제로보면 좀더 그 색깔에 가까운..허허


(아, 나중에 알게된 사실인데 메뉴판과 제가 샀던 운석빵을 제가 찍질 못해서 우선 디스플레이된 빵사진만 업로드 합니다.)


무튼, 솔직한 시식평은

겉에 보이는 갈색 빵은 머핀류 빵이었고,

그 속 에 호두과자앙금이 들어있는 느낌?


많이 익숙한 맛이 났습니다.

다만 겉에 빵이 조금 바삭했더라면 오히려 좋았을것 같다는 느낌?

약간 언밸런스하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머핀껍데기가 말캉해서

나중에 사진정리를 하다가 든 생각인데 진주에서 먹었던 것 중 제일 

맛있었습니다.



다만 같은 돈을 주고 산다고 하면, 한번은 망설여질 만한? (호두과자 하나를 더사먹을듯)


알고보니 운석빵이 예전에(언제인지 가물가물)

진주에서 운석이 떨어지고,

사람들 인식이 진주=운석 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될때,

이런 마케팅을 사용한 듯 합니다!


다음지도와 네이버지도에 검색해보니 다른위치로 나오네요.. 여기가 맞습니다!


바로 다음 포스팅은 그 옆집인 진주연)진주빵에 대해 포스팅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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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진...후덜덜

깜짝 놀랬네요


집에서 씻으려고 보일러를 틀고 옷벗는데 쿠르르르릉..

전 보일러가 잘못 된 줄알고, 보일러를 급하게 껐는데, 동네 멍멍이들하고 사람들 다 나와서 난리 났네요.


19:44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점 5.1 지진이랍니다!


다들 주의 하세요..!! 여진이 무서운거니..


서면쪽에는 여진이 계속해서 몰아 쳐서 어지러울 정도라고 합니다.


언제 또 여진이 내릴지 모르니


다들 피하실때는 방 모서리 부분으로 대피!

오히려 함부로 나가면 더 위험합니다~!!


아파트 사시는 분들은...어케 해야대지?


아는 형님께서는 응가중에 뭐 잘못 싼줄 알았다고..


저는 다시 씻으러 가봅니다..


부산 지진 괴담이 사실이었나 봅니다...헝..


다들 괜찮으시죠?



[조선일보] 가스·개미떼…부산 지진 괴담의 과학적 진실은? 원문보기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최근 부산·울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 냄새가 나면서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대지진의 전조(前兆)”라는 괴담이 퍼지고 있다. 특히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찍은 개미떼 사진까지 유포되면서 “동물이 자연재해 조짐을 먼저 알아챈 것 아니냐”며 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더해지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괴담은 과학적으로 볼 때 지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입을 모았다. 대전대 생명과학부 남상호 교수와 국립생태원 생태기반연구실 정길상 실장,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김재관 교수, 연세대 지구시스템학과 홍태경 교수 등 4명으로부터 지진 연관성을 들어봤다.


―지진 전조 현상에는 무엇이 있는가?


(김재관 교수) 지진 전조 현상으로는 크게 다섯 가지가 있다. 단층 근처에서 지진파의 속도 변화, 단층에서 인접한 지형의 높이나 수평적 변화, 라돈 가스의 농도 증가, 지반 내 저항의 급격한 변화, 전진(foreshock·큰 지진에 앞서 발생하는 작은 지진)의 증가 등이 있다.


―지진의 전조현상으로 가스가 지층에서 유출되기도 하는건가?


(김재관 교수) 지진 발생 전 라돈 가스의 농도가 높아진다는 연구가 있다. 지진으로 인해 지하 암반이 갈라지며 암반 속에 저장된 라돈 가스가 유출되어 우물 등에서 라돈이 많이 검출되기도 한다. 지진이 일어난 단층에서 최대 20㎞ 떨어진 곳에서도 라돈의 농도가 증가할 수 있다


―라돈 가스는 무엇인가?


(김재관 교수) 암석 등에 포함된 우라늄이 연속 붕괴해 라듐이되고 이 라듐이 붕괴할 때 생성되는 방사성 가스가 라돈이다. 그러나 지진의 충격으로 유출된 라돈 가스는 무색·무취한 특성이 있어 사람이 알아차리긴 어렵다


―왜 하필 라돈가스가 지진의 전조 현상의 척도로 쓰이는가?


(홍태경 교수) 암(rock)에는 라돈뿐아니라 다른 가스들도 포함되어있다. 어느 가스가 포함되어 있는지는 단층대의 발달과 관련이 있다. 주변에 천연메탄이 많은 지역이라면 메탄이 검출될 수 도 있다. 하지만 지진이 발생하는 단층에서 주로 관측되는 일반적인 가스가 라돈이기 때문에 라돈의 농도로 지진을 예상한다.


(김재관 교수) 고베지진 때는 염소가스의 농도가 높아졌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하지만 라돈은 방사성 물질로 감지하기 쉽기 때문에 지진 전조현상 측정에 쓰인다.


―지진의 전조현상으로 나오는 가스가 무색·무취의 라돈 가스라면 지금의 가스냄새는 전조현상이 아닌가?


(김재관 교수)가스 냄새가 퍼지는 것은 지진 전조 현상으로 보기 어렵다. 지진 발생 전 가스가 유출돼 냄새가 났다는 얘기는 아직 들어본 적이 없다.


―SNS에서 제기되는 지진운과 지진광은 지진 전조현상으로 볼 수 있는가?


(홍태경 교수) 지진 전 발생한다는 구름과 빛을 각각 지진운과 지진광이라고 한다. 지진운과 지진광의 발생은 이론적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지진이 일어나게 되면 단층대에 힘이 쌓이게 된다. 힘이 쌓이게 되면 그 힘으로 인해 단층대를 따라 입자의 전하가 정렬이 된다. 전하의 밀도가 높아지고 정렬되면서 공기중에 있던 전하도 정렬된다. 이에 따라 구름이 생겨 지진운이 생긴다. 지진광도 마찬가지다.


―그러면 제기된 지진 전조 현상들은 믿을 수 있는 건가?


(홍태경 교수) 이론적으로는 지진운이나 지진광 같은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설명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런 현상들이 지진 전에 일관성 있게 관측되지 않았기 때문에 과학적인 근거가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 한마디로 지진의 전조인지 여부는 지진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지진이 발생하면 그게 전조현상이었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다른 이유 때문이었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얼마 전 울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지진의 영향으로 가스관이 손상된 것은 아닌가?


(김재관 교수) 지난 5일 울산 앞바다에서 난 지진은 부산과 거리가 멀고 그 규모(5.0)도 크지 않아 이 지진으로 가스관이 손상됐다고 보기도 어렵다. 진도 5.0의 규모 지진으로 건물이 흔들리는 정도를 느낄 수 있지만 심각한 피해는 입히지 않는 수준이다. 멀리 떨어진 가스관을 손상할 정도는 아니다.



―동물이 지진을 감지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동물들의 감각은 얼마나 민감한가?


(정길상 실장) 코끼리는 발바닥의 두꺼운 지방층이 매우 예민해 작은 진동도 느낄 수 있다. 진동으로 자기 동료들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은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철새들은 뇌에 자기장을 감지하는 부분이 있어 방향을 잃지 않는다.


(남상호 교수) 독수리는 4㎞ 거리의 먹이를 찾을 정도로 후각이 발달돼 있다. 곤충이나 양서류도 마찬가지다. 개구리의 경우 피부나 혀로 공기 중의 습도를 감지해 비가 오기 전 울음으로 신호를 내기도 한다. 개미의 더듬이는 인간보다 후각이나 진동감지 능력이 500~1000배 민감해서 여름철 태풍이나 홍수를 대비해 집을 옮기기도 한다. 인간이 못 느끼는 감각을 느끼기도 한다.


―그렇다면 SNS에서 떠도는 개미떼의 죽음을 지진 전조현상으로 볼 수 있는가?


(남상호 교수) 개미떼의 대규모 이동은 날씨나 생태 등 여러 원인이 있어 지진 때문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정길상 실장) 개미는 학자에 따라 의견이 갈리지만 (한국에) 120~150종류가 있다. 그 중 많은 종류가 교미를 할 때 많은 암수 개체가 서로 섞여 무리지어 나는 혼인비행을 한다. 엄청난 수의 개미들이 특정 시간, 특정 장소에서 동시에 혼인비행을 하게 된다. 이 때 교미에 실패한 대다수 개미들은 땅에 떨어져 죽게 된다. SNS에 떠도는 사진 속 개미는 요즘 혼인비행을 하는 일본왕개미 또는 곰개미일 것으로 추정되는데, 혼인비행을 마친 개미들의 시체일 확률이 높다.


―동물이 지진을 미리 감지해 특이 행동을 한다는 이야기는 맞는 것인가?


(정길상 실장) 후각이나 촉각 등 동물들의 감각이 인간보다 예민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런 능력을 활용해 동물이 미리 지진을 감지하는지에 대한 연구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아직까지 정확히 어떤 기작에 의해 자연재해를 미리 인지하는지에 대한 데이터 등은 없다. 우연히 겹친 현상을 사람들이 나중에 지진이 난 뒤에 결과적으로 맞춘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산·울산 지역 괴담도) 지진이라는 사건과 동물의 특이행동을 연결지어 인간이 해석한 오류로 보인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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