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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쇼크증후군


수영장이나 여행을 갈 때 체내형 생리대인 탐폰을 챙기는 사람이 많다. 탐폰은 질 안에 삽입돼 생리혈을 흡수하는 것으로, 물에 들어갈 때 착용하면 생리혈이 밖으로 거의 새지 않는다. 하지만 탐폰을 잘못 사용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탐폰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흡수력이다. 이를 위해 탐폰을 만들 때 흡수기능을 강화한 합성섬유를 사용하는데, 이 섬유에는 포도상구균이 살고 있다. 이 균이 드물게 독성쇼크증후군을 유발한다. 이 증후군이 발생한 환자의 95%가 16~25세의 월경하는 여성들로, 월경 시작 5일 이내에 매년 1만 명당 2명꼴로 발생한다.

포도상구균의 독소가 탐폰을 통해 자궁으로 침투하면 심한 경우 패혈증으로 사망할 수 있어, 민감한 체질이거나 면역력이 약한 여성들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탐폰 사용 중 갑작스런 고열, 근육통, 구토, 설사, 점막출혈,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탐폰을 제거하고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탐폰을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탐폰 1개당 사용을 4~6시간으로 제한하고, 최대 8시간을 넘겨서는 안 된다. 잠을 잘 때와 같이 탐폰을 장시간 교체하기 어려울 때는 패드형 생리대를 쓰는 게 좋다. 수영장에서 탐폰을 사용했다면, 사용 시간에 관계없이 수영 후 바로 교체하는 것이 안전하다.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민감한 체질의 여성은 그동안 탐폰 사용 시 문제가 없었더라도 몇 달 전부터 사용을 금하는 것이 좋다.


출처 - 헬스조선 워터파크 갈때..

여름철 물놀이 피서 갈때, 여성분들 한 번씩 읽어보시고 어느정도 경각심을 가지셔야 겠네요!

근데 솔직히..생리주기때 워터파크나 이런 곳에 가는거 그자체가 위험한거 아닌가...?

그리고 '예의'랑도 상관있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ㅎㅎ



아래는 모 제품의 주의사항에 쓰여있는 글입니다.

탐폰은 때때로 치명적인 "독성 쇼크 증후군(Toxic Shock Syndrome)"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중의하여 사용 하십시오.

[참고] "독성 쇼크 증후군"은 포도상구균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갑작스런 고열, 구토, 설사, 햇빛에 의한 화상과 유사한 발진, 현기증, 창백 등의 증상이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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